2009년.. 이운이는 두살.. 엄마는 서른 둘.. 아빠는 서른 아홉이 되다 이운애미

1. 2009년
이운이는 두살이 되었다. 떡국은 못먹었지만 찐만두로 대신했다.
울엄마의 새해 문자 중에서
'언제가 교회로 돌아올 것'이라는 멧세지가 있어 섬뜩.
일요일 늦잠을 포기할 수 있게 되기전에는 어림도 없음...

2. 새해들어 회사일이 미치도록 바빠서 제시간 퇴근은 엄두도 못내고있다
올해부터는 일없으면 6시30분 퇴근하라고 하길래 한번 일찍 가보려는데 왠걸
내리 7시40분이나 넘어서 간신히 퇴근...
인터넷도 제대로 못하고 좀 우울해지려고 한다.

이사님 하도 뭔가 달리지길 원하면서 어떤 showing을 강력히 요청하길래
매일 퇴근전 업무정리보고 겸 피드백 시스템을 내가 제안했고
결국 내가 내 발목 잡은 꼴인가.
이것때문에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하게될 판.
아니 일많은건 좋은데. 일많은 순으로 몬가 보상이 있어야 또 할맛이 나지 않겠냐고요.
닝기리 조또

3. 이운양은,
- 요즘엔 머리에 핀만 꼽으면 내리 잡아 뽑고있고
- 이쁜짓, 빠이빠이, 잼잼, 만세 를 할 수 있는데 하도 시켜 그런가 가끔은 들은척도 안하기도하고
- 어제부터 매주 수욜저녁은 부득이하게 작은 고모가 와서 봐주고있는데 
  '달님안녕'을 읽어주다가 '달님'이 다시 나오자 박수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고
- 간절히 원하는게 있을때만 '엄마엄마엄마'를 외치며 갈구하는 눈빛으로 나한테 안기는 듯 
  (졸릴때 젖달라던가, 이유식먹여달라던가, 내가 귤먹고있을 때 좀달라던가.. 글고보니 전부다 먹을것 ? !?)



덧글

  • 하늘구름 2009/01/08 12:42 #

    나 어제 이운이 꿈꿨네...
    막 울다가 아빠한테 안겨서 나가는데 갑자기 급미소를 짓는데..
    꺄아아악!!
    완전 귀엽더군....
    두살 이운아~~~ 건강해...
  • 하늘구름 2009/01/08 12:43 #

    그나저나 옛날에 우리 종근이도 달님안녕 엄청 좋아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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